못난이 식당(갈치찌개, 갈치구이)_부산 기장 제주 갈치 맛집

저의 주관적인 입맛, 생각입니다.^^

못난이 식당(제주 갈치 전문점)

- 맛(8.5) : 갈치구이보다 갈치찌개가 특히 맛있는 집!! 잡내 하나없이 칼칼하고 감칠맛 나면서 시원함!!

- 가격(6.0) : 맛은 있지만 양에 비해 가격이 다소 비싸다고 생각됨

- 주차 편의성(6.0) : 바로 맞은 편에 큰 공영주차장이 있으나 입차, 출차가 많아서 주차나 이동시 시간이 꽤 걸림

- 주문 소요 시간(7.0) : 다른 음식점과 비슷한 편

- 식당 공간 편의(8.0) : 테이블마다 코로나 감염 예방용 투명 플라스틱 차단막이 쳐져 있고 넓은 편

 

맛있는 갈치 요리는 먹고 싶지만, 요즘 같이 코로나 때문에 직접 제주도로 가기 어려울 때 가볼 만한 집입니다!

기장 시장쪽에 있어 주변에 대게집이나 분식집 등 음식점들이 많더라구요.

음... 가격이 그렇게 착한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맛있다는 말이 많아서 기대를 품고 갈치구이와 갈치찌개를 시켜 봅니다.

갈치구이, 갈치찌개가 나오기 전에 밑반찬을 세팅해주고, 에피타이저용 단호박죽을 주는데 이 호박죽도 맛납니다!

대략 이런식으로 밑반찬과 갈치구이, 갈치찌개가 세팅이 됩니다.

사실 밑반찬은 특별할 것도 없고 못할 것도 없는 그런 비주얼과 맛입니다~ 다만, 이 집에서 사용하는 갈치 및 반찬, 김치 등 모두 국내산이라고 하니 좀 더 살뜰하게 먹어집니다.

갈치구이와 갈치찌개를 클로즈업 해보았습니다.

갈치구이가 큼지막하고 숯불에 막 구운듯한 자태를 비치며 매우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실제로 살도 많고 고소한 게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다만, 원래 갈치구이라는 메뉴 특성상 어느 식당에서건 대부분 담백하고 맛있기 때문에 여기가 특별히 엄청나게 맛있다는 느낌까지는 없었고, 가격 대비 양이 너무 적은 느낌이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7~8만원 정도면 갈치구이 양이 엄청났거든요~

 

그래서 좀 아쉽기는 했지만, 갈치찌개를 맛보자마자 오~~정말 맛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보기에는 걸쭉하지도 않고 뭔가 크게 맛있어 보이지도 않았는데, 막상 국물을 한 숟갈 떠먹어 보니 완전 칼칼하고 시원한게 너무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정말 비린내, 잡내가 신기할 정도로 하나도 안 나면서 구수하고 칼칼한 맛이 자꾸 국물을 떠먹게 만들었던...

찌개 국물만으로도 공깃밥 두 공기는 거뜬하겠더라구요.

음, 너무너무 맛있긴 했지만 그래도 서민 입장에선 가격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ㅋㅋㅋ

갈치찌개 국물은 또 가서 먹어보고픈 그런 맛이었습니다!

갈치찌개 좋아하시는 분들 추천합니다~~ 꼭 한번 드셔보세요~~

 

 

(위치) 못난이 식당 : 부산 기장군 기장읍 대라리 69-3

영업 시간 : 11:00~19:00

브레이크타임 : 15: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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