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상대방에게 정말 무관심한 사람도 있는 반면,
상대방에게 정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오지라퍼(?)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쪽이든 극단적인 것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무관심한 사람은 인정미가 느껴지지 않고 관계의 발전도 어려운 반면,
지나치게 남일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관심을 받는 당사자에게는 부담스러운 존재로 비춰질 것입니다.
지나친 관심과 참견의 대상일 때는 무관심이 그립고...
무관심 속에서는 관심이 그리운...
그래도 둘 중 하나만을 택해야 한다면, 과연 어떤 것이 더 좋을까요?
저는 예전에는 그래도 지나친 관심을 택하는 쪽이었는데요~ 지금은 차라리 무관심으로 바뀌었습니다...!
직장생활을 수년간 경험해 보면서, 지나친 관심/참견만큼 힘든 게 없더라구요...
물론,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저는 지나친 관심이나 참견의 대상이 될 때는 제 행동 하나하나에
너무 신경을 쓰게 되고 이게 정말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더라구요.
내가 무심코 행한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참견이나 집착으로 느껴질 수도 있고
굉장한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극단적인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서로 친구사이인 김씨와 이씨는 성격이 매우 다릅니다.
김씨는 조용한 성격인 반면, 이씨는 매우 적극적이며 오지랖이 넓습니다.
한날은 김씨가 고민이 있어 끙끙 앓던 중 이씨에게 고민을 털어놓게 됩니다.
이씨는 진지하게 고민을 들어주며 김씨의 상황에 적극적으로 공감을 해줍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의견을 열심히 말함과 동시에 점차 그것을 김씨에게 강요하게 됩니다.
고민 해결에 대한 결정은 주인공인 김씨가 하는 게 맞는데,
자꾸만 옆에서 이씨가 자기 생각대로 하길 강요하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김씨는 원래 고민 외에 이씨의 지나친 참견에 대한 부담감마저 스트레스로 다가오게 됩니다.
결국 김씨는 이씨의 조언대로 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결정을 내려 그 고민을 해결하게 됩니다.
완벽한 해결은 아니지만 김씨 나름대로의 판단에 의해 고민을 해결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씨는 이때부터 집요하게 김씨를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자기 조언을 듣지 않고 고민을 해결하여 결과가 좋지 않다는 논리입니다.
.......
이런 경우를 겪어보신 분들 생각보다 많을 것입니다.
저도 겪어본 적이 있구요...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오직 자신뿐입니다.
힘들고 고민이 생겨서 누군가가 의지해온다면,
그 힘듦을 공감해주며 성실하게 들어주는 것으로 족한 것 같습니다.
이런 말이 있지요.
위로란...
"힘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힘들지?"라고 묻는 것이다.
힘들다고 찾아오는 사람들은 자신의 고민에 대해 들어주길 원하는 것이지,
그 고민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지시받기 위해 오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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